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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매기 등대 그리고 섬 통영 소매물도와 거제도여행
BS투어 2011-04-15 3634

하얀등대, 다솔산장 하얀 백구, 푸른바다, 쿠크다스섬.. 소매물도는 그렇게 기억되는 섬이다, 내게는. 문득 문득 가고 싶어지고 오늘처럼 유독 날씨가 좋으면 그때가 생각난다. 내게는 소매물도에 연정을 품는 가장 인상깊은 추억이 아닌가 싶다

몇년전인지 기억은 안난다. 무더운 여름, 바캉스 시즌을 맞아 외도숙박 행사를 떠났을 때이다. 매년 그러하듯 한국의 날씨란 전국민 최대 휴가철에 맞추어 태풍이 지나간다던가 바다날씨가 수상 쩍을때가 많다. 이날도 마찬가지였던거다

외도를 가기위해 한껏 들뜬 분위기였으나 너울성 파도가 높아 들어가지 못하게 되었다. 회사에선 안전상의 이유와 개개인이 모인 단체라 한명한명의 의견도 들어야 하는 입장이라서 지정된 대체코스외엔 다른곳으로 가지 못하게 되어 있었다
하지만 내 머리속엔 다른날도 아니고 휴가 받아서 온 한명한명인데 어떻게 하나 머리속에서 불이나고 있었다. 이리저리 생각해도 소매물도 만한 섬이 없었다.  외도는 200명정도 수용하는 작은 유람선으로 외도로 입도를 한다. 원래 외도 선착장이 작은배만 닿을 수 있게 만들어진 곳이라 더 큰 배는 운행을 하지 않는다. 하지만 소매물도는 보다 더 큰섬으로 큰 여객선이 입항할수 가 있다. 주위보만 뜨지 않으면 큰 여객선은 소매물도로 떠날 수가 있다. 그래 소매물도로 가자! 



외도는 들어갈 수 없으니 소매물도는 어떠하시냐, 외도는 인공적으로 예쁘게 가꾼 섬이고 소매물도는 cf 쿠크다스 선전때 하얀 원피스를 입고 푸른바다와 하얀 멋진 등대를 배경삼아 선풍적인 인기를 끈곳이다. 외도가 꼭 가봐야 할 여행지이듯 소매물도도 꼭 한번 가봐야 할곳이니 모두 동의하시고 가자... 하지만 나보다 어린 손님들은 쿠크다스 과자는 알아도 원피스 입은 여자 광고는 모른다며 눈만 동글동글 쳐다보고 계셨다. 그러나! 그래!! 일단 가이드 말을 믿어보자란 호응에 저구항에 여객선 좀 잡아달라고 부탁하며 나는 흥분해 있었다.
잘 다녀오라는 파트너 송기사님의 배웅을 맞으며 여객선에 모두 올랐다. 저구항을 빠져나가며 여객선은 푸른 바다에 하얀 포말을 일으킨다. 버스와 함께 달려온 거제와 포구가 점점 작아진다.. 아 이맛에 배를 타는가 보다. 외도를 파도땜에 들어가지 못한다더니 소매물도 가는 여객선이 살짝살짝 흔들린다. 탄지 얼마나 되었다고 속이 메스꺼운 분이 있다고 한다. 멀미약을 찾으시지만 배나 버스를 타고 나서하는 멀미는 바로 약을 먹어도 효과가 없다.  40여분만 가면 곧 도착하기에 멀리 바라보시고 참으시라는 말씀만 반복했다.. 검은봉투가 다행이 준비되어 있었다. 저구항에서 출항전 비가 올듯 흐린 날씨였는데 섬에 내리니 갑자기 해가 쨍하고 7~8월 전형적인 날씨를 보여준다. 얏호~ 손님들도 기분 좋아하신다. 가이드는 이럴때 날개를 달고 땅에서 방방 날개짓을 한다. 좋아하는 표정 하나하나에 본인 스스로 감동을 받기도 한다. 부끄럽지만. 오늘이 생일이라 케익을 들고 섬에서 먹는다고 준비하신 분도 있고 드디어 소매물도의 여행이 시작되었다.



선착장 앞, 바로 시작되는 언덕길을 따라 올라가면 바다가 보이기 시작, 폐교를 지나면 등대섬이 보이는 곳까지 올라갈수 있다. 아름다운 풍경에 갈때마다 여기서 1박만 하면 얼마나 좋을까 얼마나 바라던 곳인가. 또 이곳에 왔구나.. 하느  순간 . 무언가 이상했다.  때묻지 않은 섬, 정말 이런걸 두고 말하는 건가 보다 할 순간, 흙길 양옆으로 잡풀이 한껏 자라 있는데 전날내린 비로 잔뜩 물을 먹은 상태에서 갑자기 해가 쨍하고 뜨면서 땅을 뜨겁게 달구었나 싶다. 물먹은 땅과 정강이까지 오는 풀들의 물기는 수증기가 되어 흡사 옥수수 삷는 찜통을 방불케 했다. 머리로는 해가 내리쬐지 아래로는 뜨거운 열기가 올라오지 소매물도의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그만큼 푹푹 우리를 감자 옥수수 삶듯이 푹푹 쪄대기 시작했다



헉헉대며 오른 망태봉 정상에서 바라보는 등대섬은 푹푹 찌던 더위를 한순간에 시원하게 날려버렸다. 더위가 내탓은 아니지만 그래도 내 손님.. 너두 더워하니깐 미안했지만 바위에 앉자서 숨을 고르며 경치를 감탄할때.. 감사합니다..맘속으로 말할 수 밖에 없었다. 정말 사진 속 풍경과 같다. 사진은 바람냄새 흙냄새 뜨거운 열기를 담지 못하지만 그 섬에 있던 우리들은 더운 여름의 쌕쌕거리는 풀숲의 숨소리까지 듣고 있었다. 배에서 내리자마자 바로 언덕길을 헉헉대며 올라가니
이렇게 좋은 풍경이라니. 가본 사람만이 알 수 있는 풍경과 아름다움..







물때가 맞으면 저렇게 길이 보이며 건너갈 수도 있다. 대부분 패키지를 이용하다 보면 물때와 안맞을수도 있지만, 건너편 망태봉에서 바라보는 풍경도 일품이니 전혀 서운해 말라. 등대섬을 한눈에 조망하니깐. 물론  물가까지 내려가서 발을 담글수 있다.여하튼 우리들은 다시금 배를 타러 선착장으로 향하고.. 시원한 바다 바람을 맞고 나니 몸도 시원하다

지금은 매물도 초입에 펜션들이 몇개 생겼지만 그당시 다솔산장 하나에 현지 민박들만 있었을 뿐이였다. 다솔산장은 큰개가 유명했었지...^^ 이탈리아에 간 수연이도, 10월에 2세를 볼 성민이.. 둘이서 숙소에 머무르며 맘에 쏙 드는 여행지에서 모르는 여행객들과 이슬한잔 부딪히며 즐겁게 얘기하고 같이 섬 구석구석 보았다는 즐거운 얘기가 아직도 남아 있는 곳.. 아주 오래된 얘기인데도 지금껏 생생한 기억을 주는 곳이 소매물도이다
어제 다녀온 듯하지만 오늘 또 꿈꾸는 섬..



이제 마지막 얘길 해야 하는데 자꾸 소매물도 상상에 빠진다. 손님들과 나, 우리들은 여객선을 기다리며 선착장 앞 할머니들의 값싸고 싱싱한 바로 앞에서 잡은 소라,멍게, 회들을 한접시에 만원인가.. 하는 가격에 홀딱 반하고. 낮이슬 한잔 하는 분들의 행복한 얼굴을 보며 난 일을 왔다! 맘 속 마술을 걸며 쳐다만 보았다..



이윽고 배를 타고 소매물도에서 저구항으로 출발~~ 선착장에 도착해서 버스로 가려는데 송기사님이 마중을 나오셨다
양팔을 벌리시고 잘 다녀왔냐고 하시며 안에서 무슨일이 있었냐고 하시더라 . 이유인즉 소매물도 들어갈때는 생일용 케익에 디카용 예쁜 나풀대는 옷들과 한껏 단장한 모습으로 분명 배를 타는걸 보았는데. 내리는걸 보니 옷은 땀으로 젖었는지 후질근 구겨져 있고 팔다리며 얼굴까지 40명이 전부 탔더라는 것이다. 버스에서 내리기전 날씨가 흐렸던 탓으로 자외선 차단제를 차에서 가지고 내리지 않았다고 한다.
유치한 표현이긴 하지만 이런게 소매물도의 영광이라고 하는걸까? 우린 기사님의 염려속에 버스를 타고 숙소인 부곡온천르로 향했다. 휴계소인지 어디선지 화상연고를 두통이나 사서 손님들의 벌겋게 달궈진 살을 직접 손님들에게 발라주기도 하고 손에 담아주었다. 그래..화상연고였다. 그냥 주무시게 하면 다음날 너무 따가워서 여행에 방해될까 싶었고 측은하기도 하고 영광스런 맘도 들고 .. 맘이 복잡했다.
난생처음 직접 몸으로 느꼈던 풀숲의 뜨거운 찜통같은 열기가 더 기억에 남는다. 그렇다고 매번 똑같은 상황은 아니니 가기도 전에 괜히 신경쓰지 마라. 안가보면 핑계일뿐,  생각을 실천에 옮겨라 즐거운 감동이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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