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좋은 금요일 아침, 조금 쌀쌀하긴 했지만 단풍을 맞이하러 속초로 떠났습니다.

연휴의 시작날이다보니 이동하는 차량이 많아서 평상시보다 조금 더 걸리긴 했지만,

떠남 그자체도 여행이다 라고 생각하고 차창밖을 응시하다보니 어느덧 도착한 설악산.

산 전체가 타오르도록 붉은 단풍은 아니었지만, 아 가을이 오구있구나, 만끽할수 있겠금 물들어 가고 있었습니다.

바람이 많이 불어서 케이블카는 운행하지 않았지만, 천천히 걸으며 다가오는 가을을 맞이하며

(요즘 가을이 짧고, 겨울이 금방와서 짧디 짧은 가을을 만끽하고 싶었습니다.)

산에서 빼놓을수 없는 산채비빔밥과 해물파전, 즐거운 사람들과의 대화에 시간가는줄 몰랐습니다.

10월 18일, 다가오는 주말이 설악산 단풍의 절정이라고하니, 날씨좋은날 한번 떠나보시는게 어떠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