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에서 막 출발후 가이드님들의 자기 소개^^







월미 관광공원에 도착~
BS투어의 여행 첫출발지 시청에서 1시간여 정도 소요





월미공원 입구
  


이곳에선 전국 각지의 유명한 정자와 자택 그리고 탑등의 모습과 더불어 
옛 사람들의 삶을 느껴볼 수 있다.
시대를 거슬러 올라간 듯한 시골의 모습 이랄까... 





월미공원 안쪽에 기와집 들어가기전에 마당에 있는
널뛰기, 제기차기, 윷놀이 등 전통생활 문화를 체험할수 있다.



마당에 있는 널뛰기
어른아이 할거없이 전통놀이는 모두가 즐겁게 할수 있는 놀이~



옛날 궁중이나 양반집에서 항아리에 화살을 던져넣던 놀이 투호
 생각보다 쉽지 않은 ㅎㅎ




     기와집을 지나 목이 마를때쯤 약수터 발견~
물이 너무 시원해 더위를 잠시 잊게해준 월미 약수터



인천의 관광명소인 월미공원 전망대로 이동~



전망대 앞에서 찰칵! ^^



계단으로 전망대에 올라가기전 카페가 있는데
밤에 인천항 야경을 보면서 커피 한잔 하면 좋을거 같다 ^^



전망대에 오르면 인천개항의 역사를 한눈에 내려다 볼수있다.
최초의 도크식 인천항과 확장된 인천항의 분주한 모습들을 담을수 있고
멀리 영종도와 인천대교도 감상할 수 있다.







전망대에서 내려와 한국 이민사박물관으로 이동~
한국이민사 박물관은 이민에 관한 역사를 알려주는 박물관이다.
구한말 농민, 노동자들이 가뭄과 굶주림을 피하여 국경을 넘어서
이주한 역사 일제 강점기 때 강제된 이민 정책, 광복이 되고
일어난 내전 후 이민, 그 모든 이민의 역사를 훑어볼 수가 있었다.



이민을 떠날 때에 인천항 전경 월미도, 그리고 원도...
당시에는 지금처럼 다리로 이어지지 않고 따로 분리된 섬이였다고 한다.



초창기에 이민은 하와이에서 이민 모집을 하였다고 한다.
하와이에서 사탕수수 농장에 인력이 필요했고 한인인력이 인력충당에 효율적이었다.
당시 하와이는 미지의 땅으로 한인들에게 고향을 버리고 떠나는 곳 이므로, 떠나기엔 쉽지 않았을 것이다.
이때 목사였던 존스가 기독교인의 마음을 흔들어 갤릭호에 승선시켰다고 전해진다.
실제로 당시 절반 이상이 내리교회의 신도들 이였다고 한다.

갤릭호 승선자 102명 이민단의 일부 사람들과 물건의 모습들~



당시 탑승했던 함하나 어르신의 생생한 당시 증언을 들을수 가 있다.
가까이 가면 음성이 나오는데 옛날말이라서 잘 못 알아들을 수가 있으니 자막과 함께 보길 추천한다. 



당시 떠났던 갤릭호의 모형



이민자들은 뿌리깊게 이 곳에 자리잡으면서 각자의 고유문화를 만들어
성경활동 및 사회활동을 하였다고 한다.



한국 이민자들은 미국 외에 멕시코 이민도 가게 되는데
멕시코 아시엔다 제도에서는 비참한 노예생활을 했다고 전해진다.

이곳 이민사박물관은 한국인들이 세계각국에 이민가서
살고있는것과 관련된 자료들이 전시되어 있어 사람들의 눈길을 끈다



이민사박물관을 둘러보고 나오니 배가 고프기 시작했다.
다음일정지인 차이나타운으로 이동~

1883년 인천항이 개항되고 이듬해 청나라 조계지가 설치되면서 중국인들이
현 선린동 일대에 이민, 정착하여 그들만의 생활문화를 형성한 곳이 바로 이곳 인천 차이나타운이다.



입구에 들어서자 바로 중식지로이동~



가장 먼저 나온요리 양장피~ 뭐랄까 집에서 시켜먹는
중국집 양장피와 다르게 재료가 푸짐하게 나왔다.



두번째 요리 탕수육~
탕수육 소스가 하얀건 처음본거 같다. 폭풍흡입 ㅎㅎ



마지막으로 나온 짜장~ 이미 배부른 상태라 먹을수 있을까 했는데
역시 배달보다 즉석에서 먹는 먹어야 한다는 진리ㅎㅎ



중식 후 차이나타운거리로 나왔다.
거의 대부분 건축물이 중국의 양식이다.





거리를 지나 왼쪽편 골목에 보면 짜장면을 주제로 한 국내 최초유일의 짜장면박물관이 보인다.
짜장면을 처음 만들어 팔았다는 공화춘의 옛 건물이 인천 차이나타운에 있는데
1908년쯤 건축된 중국식 건물이다. 중국 산동 지방의 장인이 참여해 중국 색이 짙다.
지금은 그 자리에 짜장면을 테마로 한 짜장면 박물관이 들어서 짜장면의 역사를 한눈에 보여준다.

인천 중구 선린동 38-1(차이나타운내)
TIME: 09:00~18:00(월요일 휴무)
TICKET: 어른 - 1,000원, 청소년 - 700원, 어린이 - 500원



공화춘 주방의 예전모습





예전 짜장면과 함께 한 사람들의 모습이 모형으로 전시되어 있다.
예나 지금이나 변하지 않은건 지금도 많은사람들이 짜장면을 즐겨 먹는다는것이다.





짜장면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철가방이다.
철가방도 역사처럼 많이 변하고 발전되어왔다.



짜장라면의 역사를 한눈에~



박물관에서 나와 차로 10분정도 이동후 수도국산 박물관 도착~
수도국산 달동네 박물관은 인천 동구청에서 건립하고 운영하는 공립 박물관으로 지난 2005년 10월 25일에 개관 하였다.
1960~70년대 달동네 서민의 생활상을 테마로 한 체험중심의 근 현대생활사 전문 박물관이다.



요즘세대들은 잘모르겠지만 TV 드라마에서 60~70년대 배경으로 흔히 볼수있는 교복~





그당시 달동네 골목어귀~





동네 슈퍼에서 파는 식품들~



이발하는 아버지를 물끄러미 바라보는 아들 ㅎㅎ







물동이를 들어볼수도있는데 사진속 인물은 어울리지 않는거 같다 ㅎㅎ



기념품 판매소에서는 옛날 장난감과 간식 등을 판매한다.



옛날 만화책이 진열되어있는데 직접 꺼내어 볼 수 있다.



달동네 박물관을 나서면서 지금 우리가 살고있는 이 모습들이 30년뒤에 이처럼 전시된다면
지금 순간순간의 삶을 기억하고 소중하게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제 인천투어의 마지막 일정지인 신포국제시장으로 이동~



19세기말 신포동에 있던 푸성귀전이 신포시장의 전신이다.
푸성귀전 안에는 20여개의 채소가게가 있었는데 그곳의 주인들 모두 중국인 화농(華農)들이었고,
고객은 주로 일본인들이었다.  화농들은 배추, 무, 양파, 토마토, 피망, 당근, 우엉, 마, 연근 등을 거래했고,
 산둥성 연대에서 채소씨앗을 가져와 현재 남구 도화동과 숭의동 일대에서 농사를 지어 시장에 내다 팔았다.
 인천은 물론 우리나라에서 화농의 시초라 할 수 있다. 





신포국제시장하면 아무래도 가장 유명한게 신포 닭강정이다.
평일인데도 길게 늘어선줄에 ㅠㅠ
그래도 신포국제시장에 왔다면 꼭 먹어봐야 될 별미다~



BS투어 인천여행상품을 예약하면 5천원쿠폰을 현장에서 지급한다.
이 쿠폰은 시장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



날씨도 덥고 기존 인천여행 일정보다 코스가 많아 힘은 들었지만
인천에 왠만한 관광지보다 둘러볼데가 많아 새삼 놀랐다. 
모처럼 가이드님들과 함께 여행지를 둘러보고 즐거운시간을 보내 뜻깊은 하루였다
BS투어 가이드님들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