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스투어를 즐겨찾기추가
[겨울여행] ♨ 별미 & 온천특집!!! 7번국도따라 떠나는 동해&울진 1박2일
BS투어 2014-01-24 3293
2014년의 해는 바로 갑오년 청마의 해입니다. 말타고 시원하게 내달릴 그러한 해가 왔습니다.
올해에는 말의 특성처럼 우리 비에스투어 여행객님들의 한해가 시원히 풀릴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

겨울하면 사실 사계절중 날씨가 추워 집안에 움크리거나 밖으로 나간다면 보통 스키장을 떠올리는데 겨울에 추천해드릴만한~ 새해 첫 여행지인 울진으로 떠나봅니다.


2014년 새해 첫 시작을 알리는 1월 어느날.. 동해&울진 1박2일 첫번째 코스인 이사부유람선!
과거 동해바다를 지켰던 신라시대 이사부장군의 업적을 기리고 동해안 유람선관광사업으로의 도약을 위해
 (주)엠케이해상관광개발에서 선명을 이사부크루즈로 정하게 되었고
국내 최대 호화 유람선인 이사부유람선은 754톤 규모의 대형 유람선이다.

990명이 동시에 수용 가능하며 2010년 7월에 주문진항에 첫 취항을 하였다.
선착장 주변에는 국내 최대건어물 주문진 수산시장과 도보 1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에메랄드 빛 동해바다 위에서 러시아 발레단의 화려한 공연과 중국황제기예단의 각종묘기, 환상적인 마술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바다위의 종합 문화 공간이다.

코스는 주문진항에서 영진항, 연곡 해수욕장을 경유하여서 경포해수욕장 앞 오리바위 십리바위에서
선회하는 1시간 20분정도 소요되는 코스이다.



총 3층으로 구조되어있는 이사부유람선은 1층에는 러시아 발레단의 공연과
중국황제기예단의 각종 묘기 등  공연프로그램이 있고
 2층은 라이브홀과 스낵바가 있으며 여기서 식사를 하게 된다.
그리고 3층 야외데크에서 아름다운 동해바다의 전망을 감상 할 수 가있다






 
이사부유람선 내에서 먹는 점심식사~ 메뉴는 돈까스와 회덮밥 두가지중에 선택할 수 있는데
두명이상이 온다면 하나씩 시켜서 사이좋게 나눠먹어도 좋을듯 하다 ^^





보는재미, 먹는재미, 어울려 노는재미 등 다양한 선내프로그램 및 위락시설을 활용하여
 가족, 연인, 친지 누구나 함께와도 좋은 추억을 만들수 있었다.




주문진항에서 두번째 여행지인 동해 묵호항으로 이동~
묵호항은 1941년에 개항하였으며 동해안 제 1의 무역항으로 시작하여 현재는 동해안의 어업기지로 바뀌었다.  
묵호항 동문산에는 1963년 6월에 건립된 묵호등대가 있는데 이번에 가는곳이
드라마와 영화촬영좡소로도 유명한 묵호등대에 올라 푸른 바다를 감상하는 것 이었다.



묵호등대를 올라가는길엔 마을벽에 벽화가 그려져있는데 이곳이 논골담길이다.
 논골담길은 묵호등대를 오르는 길을 말한다. 매일 새벽 명태와 오징어를 가득 실어 나르는 어선들로
활기를 띄었던 묵호항을 배경으로 살아온 사람들의 인생 스토리가 재밌는 벽화로 그려졌다.
 






여기가 바로 작년에 인기리에 종영된 드라마<상속자들>에서 차은상(박신혜)이 쫒겨나서
어머니와 피신한 집~  사실 묵호항은 몇번 와본적이 있어서 방송당일 집에서 TV를보는데 깜짝 놀랐다는..
집 모양 한 컷만 봤는데도 단숨에 논골담길이라고 확신을 했었다 ㅎㅎ



이곳이 드라마 촬영좡소로 나온게 놀라지 않았던건
동해의 모든 곳 중 가장 아름답다고 할 정도로 최고의 경치로 손꼽히는 곳이기 때문이다.

  

  

오늘의 마지막 일정지인 추암해변~ 이곳은 동해일출명소로 유명하며
  애국가 영상이 시작할 때 나오는 일출장면의 배경이 바로 이 곳 추암촛대바위이다.







첫날의 모든 일정을 맞추고 들어온 숙소는 백암한화리조트~
국내 유일의 유황온천인 백암 온천지구에서의 숙박은 겨울여행으로는 최고!!
이곳 온천지구의 숙박업소는 1970년대부터 들어서 시설이 조금 오래되었지만
사실 이곳의 목적은 숙박시설보다 100% 천연온천을 함께 즐길수있는 메리트로 사람들이 많이 찾는데
백암한화리조트는 그중에서 가장 깔끔하고 위락시설이 잘 갖춰줘 있어 다른 숙소와 달리 편안함을 느낄수 있다.
 



  

    

이틑날 아침일찍 식사를 하고 이동한 신선계곡~
울진은 예로부터 오지라는 별명을 가진곳으로 깊은산속의 골짜기가 많아 각광을 받고 있는곳이다.
신선계곡 또는 선시골, 신선골로 불리는 계곡으로 울진군 야사에 신선들이 이곳에 내려와
놀았다 전해져 신선계곡이라 불리우는데 그만큼 계곡으로 깊이 들어갈수록 절경이고 비경을 이루고 있다.



요즘에 힐링이라는 단어가 유행처럼 TV에 많이나오는데 말 그대로 이곳 신선계곡은
복잡한 사회생활과 가정생활의 고단함을 치유해줄수 있는 새로운 관광명소란걸 느낄 수 있었다.





울진군에서는 백암온천 특구 관광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신선계곡의 자연경관을 최대한 보존해
험한산길을 걷기 어려운 등산객들이 쉽게 통행할 수 있도록 나무데크로 만들어진
트래킹코스를 완공했다고 한다. 계곡을 따라가는 트래킹은 전문 산악인들만이 할 수있다고 하니
초보자들은 계곡을 따라 오르는 나무데크길로만 가길 권장해 본다.



신선계곡에서 내려오니 허기가 졌다. 오랜만에 두시간정도 걸으니 배가 고파왔다...
다행이 그 다음일정은 중식을 먹으러 버스타고 이동한 곳이 울진군에서도 유명한 백암대게마트~



중식 메뉴는 붉은대게, 홍게라 불리우며 이름 그대로 찌기전에도 붉고, 찜을 한 후에는 더 붉은색을 띈다.
대게는 겨울에 제철인게 바닷물 깊은곳에 살아서
겨울잠을 자듯 잘 안나오는데 이때 살이 많고 여름엔 활동적이어서 살이 많이 없다.





홍게는 인당 한마리반씩 제공되는데 개인접시에 담긴 홍게를 받아들고
어떻게 발라내야 살이 쏙 빠지는지 사장님의 자세한 설명과 함께 폭풍 흡입~ ㅎㅎ 
 


대게를 어느 정도 먹은 후 나온 게딱지밥!!!
1인당 하나씩 나오는데 게딱지에 가득 넣어준 정성이 느껴진다.. 물론 맛은 말해 무엇하리ㅠㅠ
고소함과 담백함이 어우러져 남녀노소 어른아이 할 것 없이 맛있게 먹을수 있다.



1박2일 동해&울진여행의 마지막 코스는 천연기념물 제 155호인 성류굴!
총 관람시간은 입구에서 들어갔다가 나오는데 40분 정도 소요되며 석회암 동굴중 최남단에 위치해 있다.
주굴길이 470m, 전체길이 약 870m 이다.  한국에서 가장 유서깊은 동굴의 하나로 신라의 부천태자가 이곳에서 
수도하였으며, 고려말의 학자 이곡이 성류굴에 대하여 언급한 관동유기라는 한국 최초의 동굴 탐사기라고 한다. 

<성류굴 입구>


입구도 출구도 엄청 낮고 좁아서 머리를 조심해야 된다.
들어가는 입구도 입장 전엔 안전모를 착용할 수 있게끔 한 쪽에 준비되어 있었다.



좁은 입구를 지나면 습한 공기가 느껴지는데
보통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15~17도를 유지할 정도로 따뜻하다.

입구와 출구가 따로 있는 게 아니라, 관람할 수 있는 끝을 찍고 되돌아오는 식인데
잘 만들어진 길을 중심으로 양쪽에는 멋진 종유석, 석순들이 가득하고
그 모양이 각기 달라 나름의 이름표들이 붙혀져 있다. (아기공룡 둘리, 성모마리아 등)





동굴 안 내부는 넓직하다. 좁아졌다 넓어졌다 반복하는데 넓어진 부분을 광장이라고 부른다.
지하 호수에 물이 차있다가 빠져나간 흔적이라고 하는데 위에서 말했듯 12광장이 있으며
현재는 입구부터 순서대로 9광장까지 개방되어있다.







겨울바다, 온천, 트래킹까지 모두 즐길 수 있었던 동해&울진 1박2일여행~
겨울이라고 방안에만 웅크리기보단 아름다운 겨울 경치도 보고 별미와 함께 온천을 즐겨보는건 어떨까?

대개 생각만 해도 입맛이 당겨진다. 묵호항을 드라이브 하면서 스쳐지나 갔는데 걸어보고 싶은 마음이 든다. (2014-0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