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도곡리에 있는 생명농장
이곳농장 말고도 인근에 여러농장이 있는데 딸기의 신선함과 맛은 다 똑같다고 한다.



오전 11시와 오후 2시 두시간대의 체험이 있는데 내가 도착한 시간은 10시30분 정도였는데도
벌써 도착한 사람들~ 여기있는 사람들도 나처럼 유기농 딸기를 빨리 먹고싶었나보다 ㅎㅎ



체험장 입구엔 딸기따기 체험시 주의해야 될 사항이 큼지막하게 걸려있다.



11시가 되자 농장주분이 나오셔서 체험시 주의사항과 따는 방법을 시범으로 보여준다.
싱싱한 딸기를 담을 생각에 집중하며 듣는 아이들 ㅎㅎ





농장주분의 자세한 설명이 끝난 후 드디어 개방~
군데군데 빨간색깔의 딸기가 매달려 있는게 보인다..






농장주분의 안내에 따라 입장~ 
어른은 물론 아이들도 질서있게 체험하는 모습이 왠지 흐뭇하다.







체험장에 들어가기전에 농장주분께서 플라스틱 팩 하나를 주시는데(1인당 1팩) 시식을 하면서
딸기를 팩에 담을수가 있다.  체험시간은 30분 소요!       

 
 
 
                                                                                                                     
 오전에 딸기체험만 하고 돌아갈 수 있지만 체험이 끝나면 이 곳 농장에선 피자체험과 삼겹살을 구워서 먹을수가 있는데 1. 딸기따기체험, 2. 피자만들기체험 3.삽겹살 중식(한상차림) 사전에 세가지 상품으로 예약을 할 수가 있다.



 
 

유기농 쌈채소와 쌈장은 무한제공해드려요! 고기에 한입 냠냠!

 
 
 

딸기농장에서 식사까지 마친 후 양평으로 이동~
1시간정도 차량으로 이동하면 양평나섬다문화생태마을에 도착!



이곳 나섬다문화생태마을은 치즈체험 및 곤충체험, 썰매타기, 블루베리체험장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가 있는데 우리는 치즈체험을 하기위해 다문화체험관으로 이동~

 
 

체험관 1층 입구 바로옆에 치즈체험과 피자를 만들 수 있는 공간이 있다.



테이블엔 치즈와 피자만드는 재료가 놓아져있고 체험을 하기전에
 강사님의 재미있는 마술과 치즈에대한 상식을 알려주셔서 지루한 틈이 없었다..

 
  

치즈만드는 원리를 배우고 미리 나눠준 커드로 잘게잘게 찢어주고 잘라준다음
뜨거운물에 조물조물~ 쫙쫙 늘어날때까지 강사님이 도와주신다 ㅎㅎ

   
 

치즈체험이 끝나자 바로 피자 만들기로~
치즈를 얹고 고구마도 짜주고 토핑과 모짜렐라 치즈를 뿌려준다.

 
 

BS투어의 약자인 BS를 메인장식으로~
만들어보고나니 피자체인점을 차릴수 있을거 같은 자신감이!! ㅎㅎ

 
 
 

나섬치즈체험마을에서 1시간30분정도 체험을 한 후 서울로 올라가는길에 양평 두물머리로 향했다. 
낮에까지만 해도 눈이 많이 오지 않았는데 오후가 되니 눈이 펑펑~



한강과 북한강의 두 물줄기가 합쳐지는 곳이라 해서 두물머리라 불리며 ‘양수리’라는 지명도 여기서 나온 것이다.
사진 동호인들이 손꼽는 최고의 출사지 "두물머리"



평범한 강가 풍경에 실망할 수도 있지만 느티나무 근처에 있는 벤치에 앉아
유유히 흐르는 강물을 바라보는것 만으로도 모든 시름과 걱정을 잠시나마 내려놓을수 있지 않을까...

  

이곳에서 소원을 빌면 이뤄진다 해서 소원나무라 불리는 느티나무 두그루가 있는데
소원나무 앞에서는 사람들이 소망을 빌며 돌을 쌓아올린 돌더미와 돌탑도 있다.

  

 두물머리 포토존~

 
 

서울에서 남양주 딸기농장까지는 약 1시간 정도 소요되고,
딸기농장에서 양평 치즈체험마을까지도 1시간 정도 잡으면 될거 같다. 
너무 멀리있는 여행지가 부담스럽다면 가족 및 친구들과 함께 서울 근교에서 
농장체험도 하고 맛있는 식사와 드라이브를 하고와도 좋을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