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2월, 겨울.
한해를 추억하기위해 울진 여행을 떠났다.

7번국도라는 제목이 너무나 마음에 들었던 곳 .

내가 예상했던 여행과 모든 컨셉이 모두 맞아떨어져서 정말 행복하고 아름다웠던 시간으로 기억됐던 곳이다.

주문진항에 도착하여 이사부 크루즈를 탔다. 너무 춥지않을까. 에 대한 생각은 잠시잠깐.





갈매기들과, 오랫만에 새우깡 낭만 !
앙 하고 물고 가던 무서운 갈매기들^^

파란 바다와 어우러져 너무 아름다웠다.

주문진항에서 맛있는 생선구이를 먹고! 냠냠 ! 생선구이가 담백하고 맛있었다.

그 후에 상속자들 촬영지인 묵호항으로 고고씽!

차은상네 집을 찾아보겠다며^^ 근데 생각보다 너무 아름다운 뜻밖의 풍경이 날 맞아주었다












눈이 쌓여 아름다운 바닷가,

묵호등대와. 정말 잊지못할 아름다운 풍경이 눈앞에 펼쳐졌었던 곳이다.

개인적으로 눈이오던 이 묵호항을 제일 잊을수가 없다.








그리고 나서 묵었던 스프링스 호텔^^
한화리조트가 마감되어 스프링스 호텔로 갔는데

온천지구 자체가 조금 노후한곳이라 기대를 않았지만
생각보다 깔끔했고, 온천물도 보들보들~~

샤워하고나니 온몸이 미끄덩미끄덩!! ^^
밖에나가서 음식적이 많아서 고른 메뉴는 치맥!!..
대게는 내일 먹을거라 하길래 치맥을 선택했는데
생각보다 넘 맛있었다^^

그리고 추운겨울이라 나가기싫어서 아침에 꼼지락 꼼지락.
신선계곡으로 고고씽



소나무의 상쾌한 향!
금강송이라고했던가,

정말 이 상쾌한 기분은 말로 다할수 없었다!

숙소에 쳐박혀있었으면 완전 후회할뻔^^

그리고 나서 망양정에서 또 한번 바닷가를 맛보고 성류굴로 향했다.



천장이 낮아서 들어갈때 무서웠다^^
과학시간에 어렸을때 배웠떤 석순 석주 종유석, ㅎ


아참, 마지막에 점심먹었던 대게식사!!




재치있는 사장님의 입담과,
대게의 그 고소한 내장.. 서울에선 이 맛을 찾을 수 없겠지!

서른되기전 기념으로 친구와 함께했던 여행
정말 너무 귀중한 시간이었고

나중에 꼭 한번 다시 가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