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서쪽에 있는 5개의 섬 백령도,소청도,대청도,연평도,소연평도 를 합쳐 서해5도라 한다
그중 대청도와 백령도를 소개하려고한다.

우선 대청도는 서해 5도에 속한섬으로 인천광역시로부터 서북쪽으로 211㎞, 백령도 남쪽으로 12㎞,
옹진반도 서남쪽으로 약 40㎞ 거리에 위치해 있는 전략적으로나 전술적으로 매우 중요한 위치에 있는 섬이다.
경위도 상으로는 동경 124°53′, 북위 37°53′에 위치하며, 면적은 12.75㎢, 해안선 길이는 24.7㎞ 이다.

대청도에있는 모래사막이다.
이 지역에는 학교가 폐교할정도로 모래바람이 많이불었다고한다.
그래서 나무를 심어 모래바람을 막았다고하는대 그전부터 쌓인모래들이 이렇게 사막을 형성하였다고한다.
 
 
<우리나라에서 몇 안되는 모래사막>

다음은 대청도에있는 모래울해변이다
 
 
<모래울해변>

모래울해변에는 해변말고 근처 볼거리들이 많은대

 
이 소나무는 기린소나무로 원나라 순제가 이곳 대청도로 유배를 왔을때
극찬을한 소나무라고 한다. 이 소나무사이에는 솔집이라고 쉼터도 있었다.

또 동백나무자생북한지가있다(동백나무가 스스로 자랄수있는 가장 북쪽)

 
<동백꽃>

신기하게 이바로아래에 흑염소들이 자유롭게 돌아다니고있었다.  
<뛰어놀고있는 흑염소들>

그다음 간 곳은 해넘이 전망대로 멀리보이는 풍경들이 정말 아름다웠다.
 
 
지금봐도 아름답다~

 2일차에 간곳은 서풍받이로 서풍받이라는뜻은
 중국에서 오는 바람을 막아주는 바위라는 뜻으로 이름이 붙여졌다고한다.
 
 
서풍받이를 끝으로 대청도에서의 일정을 마치고
백령도로 향하였다.

백령도 첫번째 관광지는
이번여행에서 가장 신기했던 사곳천연비행장이였다.
 

 천연기념물 391호로 지정된 사곶천연비행장은
전세계에서  단 2곳뿐인 천연비행장으로 6.25때 비행장으로 이용되었다고하며,
모래가아닌 사곳으로 되어있어 발이 빠지지않았다!

다음으로 간 곳은 심청각이다.
어렸을적 심청전을 책으로 많이 읽었는대 심청전의 심청이까 공양미 삼백석을바치고
떨어진 인당수가 배경이 백령도일거라곤 상상도 못했다.
 
 

심청각안에 들어가면 심청전의 장면들을 재연해놓았다.

심청각 앞으로가면 전망대가있는대 여기서는 지금은갈수없는 북한땅의 모습과
불법으로 조업을하는 중국어선들을 볼수가 있었다.

<멀리 보이는 땅이 북한>

심청각을 방문한후 백령도에서 유명한 바위!
사자바위를 보러갔다. 사자바위는 용맹스러운 사자가 하늘을 향해 포효하는 모습같아서
붙여진 이름이라한다.

 
<사자바위의 모습 어흥할것만같다>

이번 여행에서 가장 신기한곳이 사곶해변이라면 가장 뜻깊었던 곳은
천안함 위령비를 꼽을수 있을거같다.
천안함 위령비는 2010년 3월 26일 북괴군의 기습공격으로 억울하게 전사한 46명의 용사를 기리는 탑이다.
 


젊은나이에 북괴의 공격으로인해 억울하게 죽은 영혼들의 명복을 빌어주며
우는 관광객들도 여럿있었다. 군대다녀온 사람으로써 더 슬프고 안타까웠다.

묵념을 한뒤 저녁을 먹으러 갔다.
오늘저녁은 자연산 우럭과 가리비였다.
자연산인걸 알수잇는게 가리비에 새끼 게가 들어가있었다;
역시 자연산이라그런진모르겠지만 쫄깃쫄깃하고 부드러운게 아주 맛있었다.


<자연산우럭과 조개>

마지막 3일차 일정은 천연기념물 제 392호로 지정된 콩돌해변이다.
콩돌해변은 절벽에서 파도의 침식작용으로 닳기를 거듭해 자갈이 콩과같이 작은모양으로
만들어졌다고해서 붙은 이름이다.
 


손이꼬질꼬질한건 넘어가고 돌의모양이 참이쁘다.
돌을몰래 가져가는사람들이만하 곳곳에서 못가져가게 감시하고있다.
가져가다 걸리면 벌금이라하니 주의!

콩돌해안을 끝으로 백령도의 기본일정은 마무리가 되었다.
그리고 이번에 안건대 백령도는 메밀이 유명하다해서
메밀로 만든 음식들이 별미라 한다.
 
이건 두레떡이라고 만두모양인데 메밀로만든 떡? 안에 볶음김치같은것을넣어 만든것이다.
사실 떡같지는 않은대 떡이라해서 좀 신기했다.
 맛은 메밀로만든 떡? 의 쫄깃쫄깃함과 김치속이아주 잘어울러져 맛있었다.



다음으로 먹은것은 이 메밀칼국수!
면발의 쫄깃함과 국물의 칼칼함이 아주 잘어우러져 환상적인 맛을 내었다.
백령도떠나기전 마지막으로 먹은 음식들이 아주 만족스러웠다.

 
끝으로 배를타고 인천부두로 출발하였다.
2박3일동안 볼것도 많고 먹을것도 많은 알찬 일정이였다.
사실백령도가 그렇게 인지도가 높지도않지만 가본결과 정말 만족스러웠고
다음에 기회가된다면 또 한번 가보고싶다.

백령도,대청도 2박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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